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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샘(GALLERY SAEM), 21일 개관전 오픈...권순철, 유성숙 등 9명 참여

국내외 입지를 다진 원로 작가부터 청년작가에 이르기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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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2.12.20 09:54:46

유성숙, 향기로피어나다Blooming fragrance, 2022, Acrylic and mixed media on canvas, 60.6 x 72.7cm(사진= 갤러리샘)

갤러리샘(대표 마기석, GALLERY SAEM)은 오는 12월 21일 '미술은 주술과 같은 것'이라는 주제로 '갤러리샘 개관전'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프닝 리셉션은 오후 5시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갤러리샘에서 열린다.

갤러리샘 관계자에 따르면 2023년 1월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개관전은 국내외에서 입지를 다진 원로 작가부터 청년작가에 이르기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작가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개관전 주제인 '미술은 주술과 같은 것'의 의미와 관련해 갤러리샘은 전시 서문에서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아는게 미술이다 이것은 흡사 주술과 같다."라며 "사람들은 미술을 통해 심적 위안과 에너지를 얻을 것이다. 쫓기듯 돌아가는 삶, 인간관계, 돈, 시간이 뒤엉킨 나에게 전하는 위안을 갤러리 샘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여작가는 총 9명

개관전 참여작가는 강상훈, 권순철, 박성식, 박수형, 신선우, 유성숙, 이한정, 정진아, 호야 등 9명이다.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한국적인’ 리얼리즘 회화에 몰두해온 권순철, 무한히 펼쳐지는 생명의 환희를 묘사하는 유성숙과 같은 원로 작가에서부터 인생을 블랙코미디와 같은 은유적인 조각으로 환기시키는 강상훈, 현실과 이상 사이를 회화 표면 위에 쌓아 올린 박성식, 나무가시에서 아픔이 아닌, 보호와 성찰을 발견한 호야와 같은 중견 작가, 그리고 풍경에 대한 재해석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보여주는 박수형, 정진아, 이한정, 그리고 다원적 가치를 영화적인 서사로 만든 신선우와 같은 청년 작가들이 참여한다.

갤러리샘 관계자는 "전시를 통해 원로와 청년으로 양분된 미술시장의 흐름과 거리를 두고, 중견 작가의 원숙함과 청년 작가들의 생생한 에너지를 모두 전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꾸며내면서 동시대 미술의 흐름의 다양성을 전하는 갤러리로의 비전을 보여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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