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교육재단이 내년 1월 8일까지 제21기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은 보육원 퇴소 및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이 배움의 뜻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난 2003년부터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함께 꾸려나가고 있는 장학 사업이라는 것.
매해 전국에서 대학 신입생 스무 명 내외를 뽑아 졸업 때까지 학기마다 200만원씩 4년간 총 160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별도의 성적우수 장학금도 지급한다. 지난 20년간 장학금을 지급 받은 인원은 400여명, 총 지원 금액만 53억원에 이른다는 소개다.
특히 매해 상반기·하반기에 장학생 캠프를 개최, 100여명이 참여해 선배 장학생 멘토링, 리더십 특강, 진로 탐색 등의 교육과 다양한 레포츠 활동으로 기수간의 유대감을 다진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각 시도별 지역모임을 운영해 거주지 내 장학생들이 소속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