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케이티앤지)가 전국 40여 개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6억4000만원 규모의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는 한파로 힘든 겨울을 보내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지역본부, 공장 등 KT&G 전국기관에서 연말까지 실시된다. 각 기관은 지난 11월부터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월동용품‧식자재 등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앞서 KT&G는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연탄런’도 진행한 바 있다. 2회차를 맞은 연탄런은 러닝과 기부를 결합한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KT&G 임직원들이 달린 거리만큼의 연탄을 적립해 나눔 활동을 실시한다. 올해는 임직원 250여 명이 참여해 총 8000만원 상당의 연탄과 월동용품을 전달했다.
또 연말마다 임직원 봉사단을 주축으로 김장‧연탄 나눔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완화로 상상플래닛, 상상마당, 장학재단을 통한 대면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KT&G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상상펀드 연말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T&G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