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지난 1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2년 경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우수 시‧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추진한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시책 실적, 신규 국‧도비 확보실적 등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성과를 기준으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영주시는 올 한해 소상공인 지원시책을 다방면으로 추진해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910억 원 규모의 영주사랑 상품권을 발행해 10% 할인보전으로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유도했고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사업’을 통해 경영 컨설팅 및 환경개선 등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왔다.
또 ‘영주시 특례보증 및 정책자금 이차보전사업’,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쿠폰 발행 지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
시에서는 올 연말 준공 예정인 소공인복합지원센터가 풍기인삼 소공인의 시제품 개발 및 인삼성분분석 등을 지원해 향후 지역 인삼소공인의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시장 분야에서는 ‘화재안전개보수사업’ 및 ‘노후시설 개보수사업’ ‘방역 및 청소용역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깨끗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명절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고 특히 ‘2022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유치한 점에서 높은 관심을 얻었다.
박남서 시장은 “내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폭넓게 추진될 것이며, 지역경제의 핵심인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시민들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