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내년 1월부터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역에 대한 부기역명이 '경복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경복대는 국가철도공단과 역명부기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부기역명 선정으로 경복대학교는 한층 더 지역의 대표성을 띈 대학으로써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계약에 따라, 경복대는 역사건물 역명표지(외부 역명판, 폴싸인), 역사출입구 역명표지, 승강장 역명표지, 열차노선도 및 안내방송 등에 경복대를 부기역명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지하철 4호선 남양주 연장 노선인 진접선은 지난 3월 개통되어 운행되고 있다. 서울 당고개역에서 14분, 서울역에서 57분이면 진접역(경복대)에 올 수 있어 통학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지하철 4호선은 서울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노선으로 현재는 오이도역에서 당고개역을 거쳐 진접역까지 운행되고 있다.
서울지하철 4호선 개통으로 경복대는 학생들의 등하교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개선됐다. 학생들의 통학시간이 대폭 단축되어 대학생활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입학자원의 대폭 감소 상황에서 우수 신입생 모집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또, 학생들의 통학 편의를 위해 경복대는 서울수도권 거점지역에 무료통학버스 21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하철역에서 셔틀을 이용해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