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이권재 오산시장 "도심지 대형 물류센터로 인한 '교통대란' 책임소재, 전형적 내로남불-적반하장"

"더불어민주당은 당리당략, 당의 안위만을 위한 무책임한 정치 공세 멈춰라."

  •  

cnbnews 이병곤기자 |  2022.12.15 17:18:08

(사진=오산시)

이권재 오산시장이 15일, "도심 신축 물류센터로 인한 교통 문제 등 오산시가 당면한 위기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리고자 한다."며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시장은 "우리 오산은 최근 몇 년간 도심지에 대형 물류센터들이 들어서며 교통대란이 목전에 다가왔고,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전한 뒤 "지난 2011년 12월 당시 건축허가를 받은 로지포트오산물류센터가 이달 초 완공됐고, 내년 1월에는 지난 2019년 12월 건축허가를 받은 풍농물류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라며 "이 두 곳 물류센터에서만 드나드는 화물차 물동량이 하루 1,300대에서 1,400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우려썩인 목소리를 나타냈다.

 

이어, 이 시장은 "도심지 대형물류센터는 매우 심각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학생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특히,, 우리 오산시의 미래에도 어두운 그늘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며 "지난 민선 5, 6, 7기 오산시 정권은 충분히 예견되었던 이러한 위험을 외면하고, 도심지 물류센터 건축허가를 무분별하게 내주며, 마침내 우려했던 교통대란의 위기는 현실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상황이 이러함에도 물류센터 건축허가 결정에 책임을 통감해야 하는 오산시 더불어민주당은 시를 향해 준공 승인을 거부하는 행정명령을 내리라며, 또다시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시작했고 저는 일련의 사태를 보며 현 오산시 집행부에 모든 책임을 뒤집어씌우려는 불순한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생각된다."며 "이것 이야 말로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요 적반하장"이라고 성토했다.

 

또한, "지난 더불어민주당이 오산시의 정권을 잡고 있을때 내건 건축물 사용승인 조건은 시간이 지나도 유효하다"며 "지금의 민선 8기 오산시가 물류센터 업체에 대해정당한 사유없이 허가조건 이외의 이유로 준공을 거부하거나, 건축공사 중단 행정명령을 발동한다면, 시는 손해배상 소송 등으로 수십억에서 수백억 원의 막대한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게 될 것이 자명하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여기에 더해 이 시장은 "정말로 무책임한 주장이다. 애초 건축허가를 내줬을 때 당시 오산시 더불어민주당 정권은 무슨 생각이었는지 묻고 싶다"며 "오산시 더불어민주당과 국회의원은 정말 모르셨습니까? 물류센터가 며칠 만에 뚝딱 만들어지고 있는 것도아닌데 건축물이 올라가는 것도 못 보셨습니까? 이 지경이 되도록 뭐 하셨습니까? 알면서 허가를 내준 거라면 직무 유기이고, 몰랐다면무능함을 인정해야 할 겁니다."라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진정으로 오산의 미래와 시민을 생각한다면, 정당을 떠나 지난 정권의 과오를 인정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책임있는 정치, 행정을펼쳐야 할 때"라며 "무책임한 선동과 정치공세를 멈추고 모두 함께 최적의 해법을 모색하자"며 손을 내밀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