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기준 1천여농가, 2억5천만원 지원
농가 소득증대 및 판로 확대 효과 톡톡
인제군이 추진하는 신선농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이 지역 농가 소득증대 및 판로 확대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4일 올해 신선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청구서 신청·접수를 마감, 총 1000여농가에 약 2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신선농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은 계통출하를 하지 못하는 지역 내 소규모 재배 농가들을 위해 농가별 200만원 한도내 택배 발송비의 50%를 지원하는 맞춤 사업으로 인제군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가로 연간 20건 이상 신선농산물을 택배 판매한 농업인이 대상이다.
2023년 사업 지원 신청은 내년 초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군 홈페이지, 합강소식지 등에 게재하고 지원 대상이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의 비대면 택배 거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농업인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