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2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용인지사가 환경정보공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녹색금융 우수기업 공모제도는 세계적으로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기업·금융권의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환경정보 공개제도 홍보 및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2021년 처음 도입했다. 올해 녹색채권 발행기업과 환경정보를 공개한 361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서류·현장·종합심사를 거쳐 각 부문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용인지사는 23억원 규모의 환경설비투자(저녹스버너 교체) 및 중유보일러 전면 가동중지를 통한 대기오염물질 84% 감소 등 평가를 받아 환경정보공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난방공사 정석규 용인 지사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투명한 환경정보 공개를 통해 ESG 경영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