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2.12.13 10:33:45
김포시의회(의장 김인수)는 지난 12일 열린 제22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배강민 의원(민주당, 의회운영위원장)이 발의한 "김포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등 공개에 관한 조례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조례의 목적 ▲공개대상 및 방법 ▲예산낭비신고센터 설치·운영 ▲예산낭비 신고 등의 심의에 관한 사항 ▲성과금 및 사례금 지급 등에 관한 사항 등이 규정돼 있다.
"예산낭비 신고센터 설치" 규정
특히 배 의원이 발의한 조례에는 예산 절감 사례와 시민의 예산낭비 신고 및 시정·감사 요구와 그 조치 결과 등을 공개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그에 더해 조례를 통해 해당 사례를 모아 매년 1회 김포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했다.
또한 이 조례에 따라 제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예산낭비신고센터'도 설치해 운영하도록 했으며 신고 절차와 기한 등도 함께 규정했다.
배강민 의원은 "김포시의 예산 절감 사례와 낭비 사례를 공개해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자 한다."며 제출 배경을 밝혔다.
(CNB뉴스= 경기 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