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2022년 감염병 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6일 질병관리청에서 개최한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는 감염병 관리분야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지속적인 감염병의 위협을 어떻게 대비하고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성군은 신종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연중 상시 방역 비상체계를 유지하면서도 감염병 관리 행정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했다.
의료기관 신고 기한 준수율, 만65세 어르신 폐렴구균접종률, 만 12세 여성청소년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 접종률이 타 시군보다 월등히 우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도에는 만 65세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률, 만 12세 여성청소년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률 분야에서 강원도 1위를 달성하는 등 지속적인 예방접종 독려와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했다.
또한 고성군보건소는 △ 응급 및 재난의료체계 구축 유공/ 강원도지사 △ 2022년 자살예방관리사업 유공/ 강원도지사 △ 식품안전 추진유공/ 강원도지사 △ 보건행정 및 건강증진분야 추진 유공/ 강원도지사 4개부문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연말에 기관표창을 수여 받게 됐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료기관의 환자 신고 체계를 확립하고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과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고성군을 만들어 가는 동시에 군민의 신뢰받는 보건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