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고객·은행간 소통채널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 3기 우수패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2020년부터 운영 중인 ‘우리 팬 리포터’는 금융소비자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피해 예방 관련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
지난 4월 선발된 3기는 세 차례의 정기 간담회를 열어 우리WON뱅킹 이용 프로세스 및 개인형 IRP 비대면 가입 절차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계좌 개설 없는 비대면 회원가입 절차 신설 ▲위험자산 투자 관련 유의사항 사전안내 기능 신설 등 총 25개의 제안과제가 채택됐다는 소개다.
특히, 올해에는 SNS패널을 선발해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금융소비자보호 제도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통해왔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합동으로 운영하는 ‘금융현장소통반’ 소비자패널 간담회를 동시에 열어 ‘우리 팬 리포터’가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금융당국에 바라는 건의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