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창업 아이디어 피칭데이’에서 경상국립대 학생들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가 빛을 발했다.

경상국립대 LINC3.0사업단과 창업지원단에 따르면 지난 2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에서 열린 ‘2022 창업 아이디어 피칭데이’에서 경상국립대 학생들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달 18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학생 창업콘(CORN)테스트’에서 경상국립대 학생들이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2 창업아이디어 피칭데이’는 경남지역 내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창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열렸다. 이 행사는 경상국립대가 주관하고 경남권 LINC3.0사업단 경남대, 창원대, 인제대 등 3개 대학에서 15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경상국립대 ‘멋쟁이사자처럼 팀’은 ‘CAKE WALK’라는 아이템을 제출해 대상을 받았다. 이들은 복잡한 디자인 상담 없이 누구나 쉽게 원하는 레터링 케이크 디자인이 가능한 작품을 제출해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NULL 팀’, 우수상은 ‘EYE-C 팀’, 장려상은 ‘당굴팀’과 ‘Civil King 팀’이 각각 수상했다.

경상국립대 LINC3.0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4개 대학이 연합해 참가함으로써 교내에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업가 정신을 확산시키며 우수한 대학생 창업기업을 발굴하는 행사였다”며 의미를 설명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달 18일 개최한 ‘대학생 창업콘(CORN)테스트’에서도 경상국립대 학생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oo Lab 팀’이 대상을 받았고, ‘GSB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경상국립대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가 도내 최고 수준임을 과시했다.

김형범 LINC3.0사업단장은 “경상국립대 학생들의 잇따른 수상을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창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업 피칭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재성 학생은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경남지역의 창업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민석 학생은 “앞으로도 이런 대회를 통해 경남지역의 우수한 창업 관련 인재들이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