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OB맥주)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 부사장과 30여 명의 나눔 봉사단은 서울연탄은행에 1000만원 상당의 연탄 1만2500장을 기부하고, 이 중 2000장의 연탄을 강남구 구룡마을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총 10가구에 배달했다.
에너지 취약계층은 소득의 10% 이상을 난방비, 전기요금 등 에너지 비용으로 지출하는 가구를 말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이 해당된다.
구 부사장은 “연탄으로 힘들게 난방을 해결하는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오비맥주 전 임직원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