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2.02 17:44:59
경성대학교 글로컬문화학부 학생들이 지난 1일 경성대 인문관에서 개최된 제2회 2022 문화·관광자원을 이용한 경남 관광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국회의원상)과 최우수상(창원특례시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경남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은 여행상품 개발 및 마케팅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 마케팅’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한 팀당 5인 내외로 구성된 전국 대학생 및 일반인 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최종 7개 팀을 대상으로 본선 발표가 진행됐다.
경성대 글로컬문화학부 J1P4 팀은 경남의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축제 ‘경남 술이 술술 해산물 페스티벌’ 개최 아이디어를 제시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Some's up 팀은 경남의 섬 관광자원을 활용하는 Something Pass를 통해 경남의 매력적인 섬 관광 활성화 아이디어를, 99클럽 팀는 파크골프를 이용한 남해 관광 일정을 제시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빈집활용 아이디어 등을 제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성대 글로컬문화학부 문화서비스학 전공 교과목 중 하나인 ‘문화마케팅실습(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으로 이번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경남의 문화·관광자원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직접 관광 마케팅을 해봤는데 재미도 있었고 수상의 기쁨까지 2배로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마케팅실습(캡스톤디자인)’ 수업을 지도한 글로컬문화학부 도현래 교수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경남 관광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결과물을 제공한 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행사를 개최한 창원특례시 여행사협회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경성대 글로컬학부는 지난 11월에 경주에서 열린 전국 대학생 관광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국회의원상)을 수상하는 등 위드코로나 시대에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