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 계촌마을에서는 계촌 클래식 축제의 여운을 더욱 풍요롭게 이어나가고자 ‘계촌살롱’이 진행되고 있다.
‘계촌살롱’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과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가 8년째 진행하는 ‘예술마을 프로젝트’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17~18세기 프랑스에서 유행했던 ‘살롱’을 컨셉으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식사와 함께 문화예술 강연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9일 홍승찬 교수의 클래식 살롱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 계촌복지회관 2층에서 진행되는‘계촌살롱’은, 26일에는 이동연 교수의 카니발 살롱, 다음 달 3일에는 양정무 교수의 미술 살롱이 진행된다.
김순란 방림면장은 “계촌살롱을 통해 예술이 주는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참여자에게는 강원도 특산물로 만든 계촌클래식 로컬푸드가 제공될 예정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예술마을프로젝트 사무국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