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OB맥주)가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지난 21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2022 스타트업 밋업(Startup Meet-Up)’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은 스타트업 밋업은 혁신성을 갖춘 스타트업과의 상생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경영을 실천하는 오비맥주 ESG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구자범 수석부사장 등 오비맥주 임원진 7명이 패널로 참석한 가운데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생활용품 키트 △자율주행 마케팅 로봇 △배차 업무 효율화 솔루션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이날 참석한 스타트업 중 우선 선발된 업체들은 약 6개월간의 시범 사업화를 거쳐 데모데이(Demo Day)에서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된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게는 우승상금과 오비맥주의 투자 및 협업 기회가 주어진다.
또 시장 출시 전 시제품의 사전 검증을 위한 기술사업화 지원과 서울산업진흥원의 사업화 지원금, 글로벌 진출 지원금, ESG 컨설팅, PR 지원 등 맞춤형 후속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다각도 지원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장기적인 시너지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