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자사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 찌꺼기를 업사이클링한 스타벅스 커피박 화분을 시범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스타벅스의 업계 최초 커피박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전국에서 선정된 5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실시했다.
캠페인을 진행한 매장은 스타벅스 ‘송도트리플R점’ ‘용인죽전역R점’ ‘안양역R점’ ‘더해운대R점’ ‘광주월산DT점’ 총 5곳으로, 지난 1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박 화분키트를 증정했다.
스타벅스 커피박 화분 키트는 컵 모양의 화분과 커피 찌꺼기 배양토, 허브류 씨앗으로 구성됐다.
스타벅스는 향후 다회용컵 활성화 캠페인을 위해 연중 커피박 화분 증정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캠페인이 스타벅스 커피박이 커피 퇴비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원으로 재탄생 될 수 있음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