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OB맥주)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들이 음주를 많이 접하게 되는 11월을 맞아 미성년 음주예방 ‘귀하신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귀하신분 캠페인은 수능이 끝난 후 해방감에 젖은 고3 수험생들의 음주 등 일탈을 방지하기 위해 주류 판매 시 더욱 철저한 신분증 확인으로 청소년의 주류 접근을 낮추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전국의 무지개맥주, 동네포차주민, 꽃다운주점, 옥희 강남점, 부산 서면 청불 등 주류 판매업소 172곳과 함께한다. ‘귀한 사람’과 ‘귀하의 신분’을 확인한다는 두 가지 의미를 캠페인명에 담았다.
오비맥주는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각 매장에 설치된 이벤트 안내문을 통해 간단한 퀴즈를 풀고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250명에게 아이패드 미니와 다이슨 에어랩, 발뮤다 토스터, 갤럭시 워치S, 닌텐도 스위치,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한다.
구자범 오비맥주 법무정책홍보부문 수석 부사장은 “주류판매자의 책임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미성년의 주류 접근을 낮추기 위해 ‘귀하신분’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오비맥주는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바람직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