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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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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2.11.17 13:59:39

고령군은 7일부터 관내 산업단지 및 개별공장 등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관내 산업단지 및 개별공장 등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타지에 사는 사람이 고향이나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 받은 지자체는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이에 군은 고령1, 고령2, 동고령일반산업단지, 농공단지, 고령군상공협의회 등 유관기관 및 개별공장 등을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해 적극 홍보했다.

한편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년 지방시대 엑스포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에 참가해 군 대표 특산물인 고령옥미 및 딸기잼 등의 답례품들을 선보여 관람객의 이목을 이끌었다.

현재 고령군은 답례품 선정을 위한 위원회를 개최했으며, 답례품 품목 선정 후 공급업체 공모,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중 답례품 공급업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답례품은 고령군의 우수한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등을 활용한 다양한 선물꾸러미를 개발할 계획이며, 유튜브 홍보를 추진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지속적이면서도 다각적인 홍보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방 인구감소 대응 및 지역 재원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고령을 살리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령의 정체성, 품질, 공급의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출향인 및 기부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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