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이 지난 15일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함께 ‘소소한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 시즌2’의 ‘성과 공유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회했다.
‘소소한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는 대구지역 기반산업을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총 26개 팀으로 구성된 104명의 대학생 선발팀들이 두 달간 대구지역에 위치한 서남신시장, 관문시장의 소상공인과 1:1로 매칭돼 점포 마케팅과 디자인 아이템 제작 등 미션을 수행했다.
‘성과 공유 박람회’은 대구시 남구에 위치한 카페 ‘넘버더스타즈’에서 개최됐으며, 팀별 부스를 설치해 소상공인과 함께 만들어 낸 미션 결과물을 관람객들에게 알리면서 흥미를 이끌었다.
지역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또한 청년들이 만드는 다양한 이벤트 부스와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공유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참가 대학생들이 활동기간 중에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와 활동 소감을 나누는 토크콘서트도 함께 열렸다.
이날 점포 운영을 위해 참석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은 영상편지를 통해 함께 했던 선발팀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고마움을 전달하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지역의 청년 버스킹팀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노래를 신청받아 라이브로 불러주는 응원공연도 이어졌다.
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 관계자는 “참가했던 대학생들이 바쁜 학업 일정중임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잊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T&G의 독창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상상유니브는 2010년 대학생 문화예술 커뮤니티로 출범해 문화, 예술 중심의 다양한 영역에서 배움과 교류,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는 종합커뮤니티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