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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감사위원회, 3대 재정지원 감사 결과

학교급식,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대구교통공사 전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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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2.11.16 09:22:53

산격동 시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 감사위원회가 대규모 시 재정이 투입되는 3대 재정지원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30여명의 감사인력을 투입해 지난 9월 19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5주간 실시했다.

감사 결과 학교급식 운영부분에 있어서는 각종 법규위반 사례 358개 학교, 처분 건수 224건, 세부 위반 건수는 각급 학교 등 1821건, 市 교육협력정책관실 6건 등 총 1827건이다.

수사 의뢰 96건, 고발 1건과 함께 관련 직원 27명 중 각급 학교 직원 24명은 교육청에 통보하고 市 직원(징계 2명 등 3명)의 경우 감사위원회를 통해 신분상 문책할 예정이다. 다만 2016년 경남도 급식감사 이후 쪼개기 수의계약 비리 등은 크게 개선돼 치명적인 비리는 적발되지 않았다.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분야는 인건비 과다 편성, 서비스평가이윤 지급방식, 중ㆍ소형시내버스 도입,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 탄력배차 확대, 현금없는 시내버스 도입 등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필요성 등이 도출됐다.

대구교통공사 전출금 분야에서도 예비성 예산 과다 편성, 공로연수 활동비 및 퇴직자 기념품 지급, 연차유급휴가, 인력 운영 등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제시했다.

학교급식 운영부분에 있어서는 그동안 쪼개기 수의계약 비리는 G2B, eaT시스템 등 전자입찰방식 도입으로 크게 개선됐으나 보조금 정산 부적정, 식재료 운반ㆍ검수 분야, 위장(유령)업체, 화물운송법 위반행위 등의 사례가 지적됐다.

특히 이번 학교급식 운영 실태 감사는 대구시와 교육청 합동감사로는 전국 최초로 급식비 투명성 제고와 안전하고 위생적 급식 제공이라는 감사결과를 도출했다. 앞으로 시에서 지원하는 급식비는 전액 식품비로만 사용하도록 하는 등 급식 질을 한층 높일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분야는 현재까지 준공영제운영위원회, 외부 회계감사 등 시스템에 따라 엄중하게 관리되고 있으나 일부 관리직 임원 인건비 과다 반영, 서비스평가이윤 지급방식 개선과 현금없는 시내버스 도입 등에 대해 향후 시내버스 노선개편 등 교통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교통공사 전출금 분야에서도 예비성 예산 과다 편성, 공로연수 활동비 및 퇴직자 기념품 지급, 연차유급휴가, 인력 운영 등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개선이 요구됨에 따라 대구교통공사에인력과 예산운용에 대한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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