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삼산2동은 부평신협으로부터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고자 200만 원 상당의 겨울용 이불과 식료품 등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물품은 방한이불·전기요 18채, 쌀 100㎏, 라면·밀가루 등을 담은 ‘어부바 박스’ 20상자로, 부평신협이 ‘온세상 나눔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
후원물품은 기초수급가구뿐만 아니라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등 취약 가구 48곳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윤순혁 부평신협 대표이사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인숙 삼산2동장은 “고물가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용품을 전달할 수 있게 해준 부평신협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신협은 지난해부터 삼산2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총 1,200만 원 상당의 성금 및 후원물품을 기탁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해왔으며, 이를 통해 삼산2동은, 밑반찬 나눔사업, 동절기 생필품 지원, 청소년 장학금 지원, 어르신을 위한 삼계탕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