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11일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2년 탄소중립 녹색경영 정부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은 녹색경영 모범 기업·유공자 포상을 통한 녹색경영 확산을 목적으로 ‘06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공동으로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하고 있다.
영천시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별빛녹색도시’를 환경 비전으로 녹색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녹색경영 실적으로 유기성폐기물 광역에너지화시설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활용해 년간 7천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고, 커피박을 축사에 활용해 생활폐기물 저감 및 축사악취 민원해결에 이용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시설인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전기저상버스 도입, 미세먼지차단숲 등을 통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민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탄소중립 활동 등을 내새웠다.
이 밖에도 스마트 에어샤워, 도로 소형전기청소차 운행,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후환경교육, 축제 기간 생활 속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등 지역 맞춤형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환경경영 분야 대표적 정부포상인 녹색경영대상에서 영천시가 표창을 받게 돼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영천시는 녹색경영 실현, 지속가능한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간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전 직원이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친환경 저탄소 사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