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경찰·軍 등 유관기관 재난 위기대응 간담회
빙어축제 안전관리 대책 만전… 안전사고 제로화
지역 유관기관과 재난안전 통신망 네트워크 강화

△ 인제군은 지난 1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재난 위기대응 유관기관 간담회를 갖고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재난현장 수습·복구 등 기관별 공조 대책을 논의했다. ⓒ인제군

인제군이 지역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재난현장 상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인제군과 인제경찰서, 인제소방서, 인제교육지원청, 인제국유림관리소, 육군 112방첩대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현장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재난 위기대응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재난현장 수습·복구를 위한 기관별 공조 대책을 논의했다.

또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지역 축제장의 안전 관리 대책과 시설물 안전점검, 비상상황 대비 우회로 확보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누고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인제빙어축제 개최에 앞서 철저한 사전검토와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재난상황 발생 시 위기정보를 공유하는 재난안전통신망의 기능 시연도 이뤄졌다. 통신망에 연결된 무전기 버튼을 누르면 경찰·소방·지자체 직원이 음성·영상통화, 문자, 동영상·사진 전송 기능을 이용해 함께 정보를 공유하면서 빠르게 사고에 대응할 수 있다.

군은 지난 4월 신속한 재난수습복구를 위해 KT, 한국전력공사 인제지사, 육군12사단, 인제교육지원청에 통신망 단말기를 보급하고 업무 관련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최상기 군수는 "재난 대응 안전관리계획과 시스템을 상시 정비해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