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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1일 보행자의 날 ‘교통안전캠페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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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2.11.11 18:50:59

11월 11일 보행자의날 교통안전캠페인.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11일 보행자의 날을 맞아 침산네거리, 큰고개오거리, 북구청네거리 등 9개소에서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시민단체 200여 명이 참가해 ‘보행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교통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보행자 안전, 운전자가 지켜야 하는 약속입니다’와 ‘양보와 배려로 교통안전 선진도시 대구 만들어요’를 슬로건으로 보행자에게는 △횡단보도 신호 지키기 △무단횡단 안하기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안하기 등을 강조했다.

운전자에게는 △신호·규정속도 지키기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 △ 우회전 시 일단 멈추기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안하기 수칙을 당부했다.

권용익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보행자와 운전자는 교통안전수칙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시민과 협력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안전 환경과 문화를 조성해 교통사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교통사고 줄이기 특별대책 Vision 330’ 추진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79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올해 동기간(1~10월) 대비 15.2%(66명→56명) 감소했으나 전체 사망자 중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26명으로 46%를 차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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