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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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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2.11.11 09:57:28

사진=휴젤

휴젤이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707억원, 영업이익 248억원, 당기순이익 26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0%, 영업이익은 18.3%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도 37.5% 급증한 556억원을 기록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7% 급성장했다. 국내에서는 안정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의 경우 의료·미용 수요 회복세와 봉쇄령 완화에 힘입어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브라질, 태국, 대만 등 주요 ROW(기타 지역)에서의 성장도 톡신 매출 오름세에 기여했다.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지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59% 증가했고, 유럽 시장은 올해 상반기 품목허가를 획득한 Tier1 국가들 가운데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론칭을 완료해 매출이 순조롭게 발생하고 있다.

HA 필러 ‘더채움’은 영국·프랑스·폴란드 등 유럽 시장에서의 꾸준한 판매 증가와 중국 첫 선적 영향으로 해외 매출이 증가했으며,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 ‘[PR]4(피알포)’도 홈쇼핑·H&B 스토어·온라인 채널에서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6%대의 견고한 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휴젤은 4분기에 이어 오는 2023년까지 ‘보툴렉스’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미국 시장의 경우 지난 10월 식품의약국(FDA)에 품목 허가를 재신청해 2023년 상반기 중으로 허가 획득을 기대했다. 지난 6월 허가를 획득한 캐나다와 연내 허가가 예상되는 호주 지역은 2023년 1분기 내 현지 법인을 통해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유럽 Tier2 국가들에 대한 품목 허가도 연내 취득을 예상했다.

중국에서는 중국성형학회와 함께 정품 인증 활동을 전개하고, 현지 의료기관과 협력해 시술 교육을 진행하는 등 ‘보툴렉스’ 인지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HA 필러 ‘더채움’은 2023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 중국 톡신 및 HA 필러 시장에 모두 진출한 기업으로 제품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휴젤 측은 중국, 유럽, 브라질, 태국, 대만 등 다양한 지역에서 괄목할 만한 수출 성장세가 이어져 3분기에 역대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이라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기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해외 미개척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등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기업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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