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지난 7일 충남 청양군의 하천인 치성천·후동천을 가꾸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치성천·후동천 가꾸기 행사는 애경산업과 충남, 도랑가꾸기공동체가 공동으로 협약한 ‘충남 도랑가꾸기사업’의 일환이다. 애경산업의 공장, 물류 서비스센터가 위치한 청양군의 치성천과 후동천의 친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올해 치성천·후동천 가꾸기 행사에서는 치성천변 ‘애경라일락길’에 약 190m 길이로 락일락 1500주, 황금조팝 1500주, 꽃잔디 3800주 등을 식재하고, 후성천 유역 하천을 정비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애경라일락길은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조성한 300m에 이어 올해 190m를 더해 총 490m 길이로 꾸며졌다.
충남 도랑가꾸기사업은 도랑 보전 및 생태복원을 통한 도내 도랑 수질 개선과 생태계 건강성 회복,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한다. 주요 활동 대상지는 치성천 본류와 애경산업 청양공장 인근에 위치한 정산면 역촌리 등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