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광장 상가 앞과 바닷가 인도 가로등 300m 구간에 가랜드 전구 설치
목포시가 겨울 관광철을 맞아 평화광장 상가 거리를 감성적인 분위기로 조성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평화광장 상가 앞 가로등 150m 구간과 바닷가 인도 가로등 150m 구간에 가랜드 전구를 1차로 설치했고, 앞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가랜드 전구 설치는 지난달 개최한 목포항구축제의 건맥구이터존에서 감성캠핑장을 연출하며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은 가랜드 LED전구를 평화광장 야간조명으로 임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목포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 콘텐츠인 ‘목포해상W쇼’, ‘항구 버스킹’, ‘야간 시티투어’ 등과 연계한 조명이 설치됨에 따라 평화광장의 겨울밤은 낭만적인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게 됐다. 이에 따라 평화광장 상권도 활성화될 전망이다.
시는 겨울철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데 목포해상W쇼는 오는 26일 올해 최종 공연을 선보이고, 12월 24일과 31일 특별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상케이블카, 상설 문화예술공연 등 야간 관광컨텐츠를 활용하고 더욱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