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소방관의 가족들을 위로하고, 자녀들이 훌륭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유가족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8년부터 소방 유가족을 위로하고 유자녀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자 위로금과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또 2020년부터는 업무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거나 투병으로 사망한 소방관들이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변호사 선임비 등 소송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생계비·교육비·소송비·힐링캠프를 포함해 총 33가구를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지원금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업무상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유자녀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이트진로는 소방관, 소방 유가족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