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형 KT&G복지재단 사무국장(왼쪽)과 최영대 창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지난 1일 서울 도봉구 소재 서울시 창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사회복지기관 차량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

KT&G(케이티앤지)복지재단이 서울시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50대를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복지 수혜지역의 특성상 좁은 골목길을 운행할 수 있는 경차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2004년부터 경제적이고 기동력이 우수한 경차를 매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한 차량은 모두 2100대에 이른다.

지난 6월 진행된 차량 지원 공모에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적으로 750여 곳의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했다. KT&G복지재단은 심사를 통해 지원이 우선 필요하다고 판단된 150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KT&G 관계자는 “2004년부터 이어온 경차지원 사업을 통해 열악한 현장에서 봉사하는 사회복지사들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을 베풀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