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시범가동 거쳐 내년 상반기에 개장
향후 무장애 숲길 등 산림복지사업 추진
인제 갯골 자연휴양림 내년 상반기 정식 개장할 전망이다. 산림 치유의 쉼터 갯골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연내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 95%를 보이고 있다.
군은 2017년부터 국·도비 포함 총 사업비 110억원을 투입, 인제읍 남북리 갯골 일원의 훼손되지 않은 자연숲과 계곡을 활용한 74.4ha의 힐링 쉼터를 조성 중으로 현재 건축물 내부 마감과 외부 조경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국비 57억 등 72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추진하고 있는 갯골 자연휴양림 진입로 4km 구간의 상하수도 관로 매설과 도로포장공사도 내년 상반기에는 마무리될 전망이다. 군은 시설 시범가동 등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 휴양림을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휴양림에는 숙박동 22동 27실, 오토캠핑 25면, 캠핑센터 1동 등 숙박편의시설과 주변환경과 어우러진 잔디광장, 산책로 등이 조성된다. 군은 향후 녹색자금 등 국비 확보 노력을 통해 휴양림 내 무장애 숲길 조성 등 산림복지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갯골 자연휴양림은 실시설계부터 모든 공정에 아름다운 갯골의 자연숲과 원시계곡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최상기 군수는 "갯골은 인제읍 시가지의 접근성으로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며 "자연 그대로의 산림과 휴식 공간이 어우러진 힐링 쉼터가 되도록 조성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