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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서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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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성락기자 |  2022.11.04 09:06:14

하늘내린로컬투어사업단·착한여행
이주여성 가족에 특별한 경험 선사

 

△ 지난 7월 열린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에 참가한 이주 여성들이 백담사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제군

인제군 하늘내린로컬투업사업단이 사회적기업 착한여행와 함께 오는 5일과 6일 인제읍 일원에서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를 개최한다.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는 그랜드코리아레저와 GKL사회공헌재단이 지난해부터 국내 거주 중인 한민족 동포들을 대상으로 역사 탐방과 지역 관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이주여성 가족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사업을 위탁받은 착한여행은 지난 6월부터 인제군 하늘내린로컬투어사업단과 함께 내린천 래프팅 체험, 하추리 산촌마을 도리깨 운동회, 도리깨 공연, 하추리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 여행 등 이색적이고 전통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해 여행 테라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여행 테라피에는 이주여성 가족 25명이 참가해 인제 자작나무 숲 탐방과 하추리 산촌마을을 체험할 예정이다. 올해 강원도 엄지척 명품 마을로도 선정된 인제 하추리 마을에서 도리깨 체험, 장작불 가마솥 밥짓기 등 산촌마을 전통 체험을 한다.

지난 7월 여행 테라피에 참여한 필리핀 출신 이주여성 크리스티나씨는 "아름다운 백담사와 자연 속에서의 체험은 잊지 못할 추억 "이라며 "인제 하추리 마을 주민과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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