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26일 청소년 문화의 집 공연장에서 의성경찰서 기존부지 활용방안과 의성읍 공영주차장 유료화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의성읍 중심에 위치한 의성경찰서 기존부지는 공공기관 및 상가가 밀집돼 활용도가 높고, 군민들의 접근성이 좋아 광장 및 생활체육시설, 야외공연장 및 휴게시설, 작은 도서관 등을 설치해 군민들의 휴게 공간 조성을 위한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의성읍 공영주차장 유료화 계획에 대해서 의성읍 내 주차장 5개소를 유료화해 장기주차를 방지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조성을 위한 계획을 설명했다.
의성읍 내 유료화 대상 주차장은 총 5개소로 △온누리터 주거지주차장 △동서2길 1공영주차장 △동서2길 2공영주차장 △염매시장 1주차장 △염매시장 2주차장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경찰서 기존부지를 활용한 휴게 공간 조성으로 군민 복지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주차장 유료화를 통해 장기주차 문제를 해소하여, 전통 시장 등 주변 접근성 강화로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여 최선의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