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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의회, 시내버스 파업 중단 및 노사 협상 복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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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규만기자 |  2022.10.27 10:21:05

목포시의회가 목포 시내버스 파업 중단과 노사 협상 복귀를 촉구했다.

지난 25일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18일 새벽부터 시작된 목포 시내버스 총파업은 시민들을 끝 모를 고통 속으로 몰아넣고 있으며 평소에 버스를 주로 이용해오던 학생들과 시민들은 물론, 고물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시작한 차주들 또한 매일매일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시의회 전경.(사진=목포시의회)


시의회는 “지난 수십년간 목포시민의 이용으로 성장한 태원여객과 유진운수는 매년 시민의 혈세로 회사의 적자를 보전해왔고 올해도 시에서 119억 원의 지원금을 편성했지만 회사 측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어떠한 자구책도 마련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시의회는 “회사 측의 불성실한 협상 태도는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며 진지하게 협상에 임할 것과 혈세에 의존하는 경영 방식을 버리고 책임있는 자구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서 시의회는 “목포 시내버스 노조에게도 열악한 상황에서도 묵묵히 시민의 발이 되어준 버스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과 노고를 이해하며 원만한 협상 타결을 기대하며 항상 인내해왔지만 이번 파업은 버스 노동자들이 생존권 보장 명분 외에 다른 요구를 관철하기 위한 파업이기에 시민들은 배신감과 분노에 빠져 있다”며 “시민의 생계를 위협하는 파업을 중단하고 시민들 곁으로 돌아와달라”고 당부했다.

목포시의회는 ▲태원여객과 유진운수는 더 이상 시민의 혈세를 축내는 경영 중단과 시내버스의 합리적인 운영을 위한 자구책 마련, ▲시내버스 노조는 시민의 이동권을 볼모로 하는 명분 없는 파업 즉시 중단과 즉시 현업 복귀, ▲회사와 노조 양측은 목포시민의 불편 해소와 교통권 보장을 위해 진정성 있는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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