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점촌3동 이경희씨가 지난 21일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2022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경희씨는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고 그 후유증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신체조건에서도 1996년부터 10년간 사랑나눔회 봉사회장으로 활동하며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특히 형편이 어려운 23명의 영·유아를 제 자식처럼 정성으로 키워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역내 보육원을 매달 방문해 지속적인 후원과 격려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줬다.
이경희씨는 “과분한 영광을 제게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보다 더 힘들고 외로운 환경에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경상북도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도민에게 수여되는 경북도 최고의 상으로써 매년 경북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