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수 애경산업 상무(왼쪽)와 황성주 굿네이버스 본부장이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굿네이버스회관에서 진행된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후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경산업)

애경산업이 ‘초경의 날’(10월 20일)을 맞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굿네이버스회관에서 생리대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하고, 5500만원 상당의 생리대를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굿네이버스에 전달된 생리대는 학교사회복지실을 통해 생리대를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이번에 기부한 생리대는 회사의 여성 바이오 브랜드 ‘치유비(ChiuuB)’가 출시한 ‘치유비 속까지 순면 생리대’로 고분자 화학 흡수체(SAP)가 아닌 유기농 순면 흡수체를 사용한 프리미엄 유기농 순면 생리대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치유비’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28일을 주기로 찾아오는 생리 기간을 걱정하는 청소년들이 많다는 사회적 문제에 공감하고 이를 함께 해결하고자 생리대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사회적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