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난 12~14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2)’에 참가해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열수송관 안전관리체계 및 신기술을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열수송관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신기술인 △한난맵(열수송 통합관리 시스템) △열수송관 감지선 △차량탑재형 열화상카메라 △IoT(사물인터넷) 온도센서 등을 선보였다.
한난맵은 전국 약 5000㎞ 열수송관과 1만 4000개 이상의 밸브, 7000여개의 지역난방 사용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으로, 각종 시설물을 공간정보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사고예방 및 사고 발생 시 차단 밸브 분석 등 안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열수송관 감지선과 열화상 카메라는 열수송관의 손상, 누수 여부를 손쉽게 진단하는 장비이며, IoT온도센서는 열수송관 누수 및 주변 굴착상황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