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종가(JONGGA)는 대한민국 김치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취지로 오는 11월 6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김치 광고 캠페인을 펼친다. (사진=대상그룹)

대상 종가(JONGGA)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김치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김치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겠다는 취지다.

대상 종가는 지난 1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4주간 뉴욕 타임스스퀘어 아메리칸이글 빌딩 전광판을 통해 김치 광고 캠페인을 공개한다. 1일 240회 기준 총 6720회의 김치 광고가 뉴욕 한복판에서 송출될 예정이다.

이번 김치 광고는 ‘HAVE YOU TRIED KIMCHI?’(김치 먹어 보셨나요?)라는 문구와 함께 한국의 김치를 맛보는 세계인들의 자연스럽고 놀라운 감정 변화를 담은 흑백의 슬로우 모션 영상으로 시작한다.

영상 속에서 김치만이 흑백 영상과 대비되는 붉은 색감을 뽐낸다. 김치를 먹은 세계인들은 ‘CRUNCHY’(아삭한) ‘FLAVORFUL’(맛이 풍부한) ‘HEALTHY’(건강한) ‘REFRESHING’(신선한) 등 다양한 느낌으로 한국의 오리지널 김치 맛을 표현한다.

대상은 미국을 ‘김치 세계화’의 전초기지로 삼고 현지 김치 생산과 광고 캠페인을 지속 펼쳐나갈 계획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김치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대표 김치 브랜드를 통해 김치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대상은 ‘한국의 김치’가 ‘모두의 김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