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2.10.12 11:01:52
(사)함께한대(이사장 고학찬)는 오는 1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10회 사랑과 희망의 하모니'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함께한대는 2012년 5월 한양대학교 동문 사회봉사단으로 출범해 댜양한 국내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2016년 사단법인을 전환하고 나눔을 통한 사랑의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세계적인 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Carlo Palleschi)의 지휘로 '함께한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피아노 허재원, 소프라노 박정원, 테너 김우경이 협연할 예정이다. 이번 사랑과 희망의 하모니 음악회 레퍼토리는 다음과 같다.
1부는 함께한대 오케스트라의 위풍당당 행진곡 1번(엘가)으로 시작해 리스트의 피아노협주곡 1번을 피아노 허재원과 협연하고, 소프라노 박정원이 레온카발로의 '아침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또한 빅시오의 사랑한다 말해주오 마리우를 테너 김우경이, 레하르의 입술은 침묵을 지키고를 박정원, 김우경이 함께 노래할 예정이다.
2부는 함께한대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무소르크스키의 전람회의 그림(라벨 편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 지휘
이번에 지휘를 맡은 카를로 팔레스키는 현재 메노티 오페라극장 상임지휘자다. 시실리 리파리시 '에올리에 인 클라시코' 음악페스티벌 예술감독, 베르디 아카데미아 예술감독, 김선국제오페라단 상임지휘자 및 예술감독이다. 또한 페루지아 국립음악원 교수이기도 하다. 고양시 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대학교 초빙교수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피아노 협연을 할 피아니스트 허재원은 현재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다. 소프라노 박정원은 한양대 음악대학장이자 성악과 교수이며, 테너 김우경은 한대 성악과 교수다.
한편 (사)함께한대는 매년 하반기 국내외 클래식 무대에서 활발하게 할동하고 있는 최정상급 동문들의 뜻을 모아 '사랑과 희망의 하모니'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12월 서울시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또한 해외 의료봉사, 적정기술활동, 어린이 예체능 교육봉사 및 장학사업과 국내 사랑의 김장, 연탄 나눔 등 ‘따듯한 나눔, 아름다운 동행’을 전개하고 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