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11일 문화체육센터에서 주요 내빈과 어르신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올해 기념행사는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됐으며, 제26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노인공경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고 기념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는 금빛히어로즈 합기도 시범단과 영양 바람소리 색소폰 동호회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날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증진에 힘써온 어르신에게 그간의 공로를 감사하는 의미로 지역사회발전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에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기여자에 대한 영양군수 표창 6명, 대한노인회 회장 표창 1명을 시상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어르신의 사회발전 공로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함께 나누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영양군에서 어르신맞춤형으로 개발한 ‘군민 건강체조’를 다함께 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