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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이천문화재단 개선 방안과 향후 대책 논의

향후, 추가요구 자료 확인과 법적인 검토를 거쳐 시의회 차원의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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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22.10.11 16:56:53

(사진=이천시의회)

이천문화재단 이사장과 사무국장의 자진 사퇴에도 불구하고 이천문화재단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천시의회는 지난 달 14일부터 21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이천문화재단 운영관리 감독 철저’를 시정 요구하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다.

 

이천문화재단에 대한 방만 경영과 무능 경영을 질타하는 시의회와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이천문화재단 직원들은 지난달 27일 경영진 사퇴와 경영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성명서를 김경희 이천시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천시의회는 이천문화재단의 내홍이 안팎으로 불거지자 이천문화재단측에 긴급 업무보고를 요청해 지난 5일, 의회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문화재단 직원들과 노조협의회 관계자들을 소집해 재단 운영의 문제점과 향후 개선방안을 보고 받았다. 전날 이사장과 사무국장이 자진 사퇴(사무국장 10월 31일자)함에 따라, 이날 업무보고에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이천시의회는 전했다.

 

또한, 이천시의회는 금일 의원주례회의를 제1상임위원회에서 개최하고 이천문화재단에 대한 향후 일정을 추가 논의했다.

 

김하식 의장은 “이천문화재단 측에 추가 요청한 자료가 금일까지도 제출되지 않고 있다”며 “비단 문화재단 경영진뿐만 아니라 본인의 의무는 다하지 않고 권리만 주장하는 조직 전체의 문제가 아닌가 우려스럽다”고 전하고 개선방안을 촉구했다.

 

이날 이천시의회는 이천시 감사법무담당관을 불러 이천문화재단에 대한 그간의 감사경과와 추가 특별감사 계획이 있는지를 재차 질의했다.

 

이천시 감사법무담당관은 “지난 8월 복지문화국의 의뢰로 감사가 진행된 바 있다”며 “내년에 종합감사가 계획되어 있으나 이천문화재단에 대한 특별감사는 현재까지 계획된 바 없다”고 답했다.

 

이에, 이천시의회는 향후 추가요구 자료 확인과 법적인 검토를 거쳐 시의회 차원의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천시의회는 지난 5일 이천문화재단측에 직원채용 자료, 이사회 의결사항, 업무추진비 내역, 이사회 참석 수당 지급 내역, 위탁사업 내역, 연간 행사 스케줄 및 직원 휴가 보상 미사용 내역, 자동차 극장 접수 및 직원 동원 내역 등의 자료를 추가 요청했다.

 

이에 앞서 복지문화국은 지난 8월 12일 이천문화재단에 대한 자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관부서업무추진비 지급 부적정, 출장여비 지급 부적정, 예산의 효율적 운영 미흡, 각종 제규정 미수립, 채용 면접위원 선정 부적정 등 8가지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직원 및 기간제근로자 채용 면접위원 선정심사 및 업무추진비와 관련하여 본청 감사팀에 감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본청 감사팀은 향후 재심사기간을 거쳐 감사결과를 공개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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