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종합감기약 ‘판피린’이 15년만에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교체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민 건강을 책임져온 판피린 브랜드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판피린의 캐릭터인 두건을 두른 소녀 이미지는 현대적인 스타일로 변경하고, 브랜드의 대표 컬러 빨강, 파랑, 골드 3색 컬러에 각각 보호·생명력, 치유·신뢰, 넘버원 브랜드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대표 자음인 ‘ㅍ’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삽입해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판피린은 유통 과정에서의 운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웃박스 포장단위도 변경했다. 기존의 30병·9케이스에서 30병·6케이스로 변경해 박스 무게를 6.5㎏ 가량 감소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