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민의 화합 한마당 축제인 합강문화제가 오는 14~16일 인제잔디구장 일원에서 열린다.
인제군 합강문화제는 1983년 처음 개최된 이래 다양한 체육·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의 화합은 물론 민·관·군의 협력과 소통을 도모하는 지역 대표 향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100년 미래 인제, 7만 군민 약속의 출발!이라는 슬로건으로 더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는 14일 인제읍 합강정에서 군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는 합강제례로 시작돼 15일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K-pop 콘서트),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붐업행사인 전국 청소년댄스퍼포먼스 경연대회, 동계올림픽스타팬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합강문화제의 꽃인 6개 읍·면 대항 군민체육대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체육·민속·유아·군인 등 4개 부문 21개 종목에서 1500여명의 선수가 열띤 경기를 펼쳐진다.
특히 축제기간에는 16~17일 제8회 인제군평생학습박람회, 14~16일 제19회 하늘내린예술제 전시회, 2022 한국현대조각초대전 인제초대전 등 연계 행사도 풍성하다. 인제군 합강문화제추진위 관계자는 "지역 대표 향토축제인 합강문화제가 인제군 100년 미래발전을 준비하는 대통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