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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최진오 교수 공저, '2022 세종도서' 선정

청주교육대 정종성 교수와 함께 서술 ‘읽기의 심리학에 기초한 읽기잠재력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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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10.06 17:14:57

창원대 특수교육과 최진오 교수 공저 ‘읽기의 심리학에 기초한 읽기잠재력 키우기’ 표지.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 특수교육과는 6일 최진오 교수와 청주교육대학교 정종성 교수의 공저 ‘읽기의 심리학에 기초한 읽기잠재력 키우기’가 2022년도 세종도서 학술도서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종도서에 선정됨에 따라 이 도서는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을 통해 전국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 책에 따르면 읽기와 쓰기는 매우 복잡한 심리적 과정을 포함하는 복합적인 작업으로, 읽고 쓰는 데 관련된 대표적인 심리적 과정으로는 주의집중, 시각과 시지각, 청각과 청지각, 기억, 문자와 그 말소리를 처리하는 뇌신경 회로의 형성 등이 있다. 이에 더해 음운론·형태론·의미론·구문론적 지식과 같은 언어 지식의 형성도 문해력 형성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또래들이 한글을 습득한 방식으로 한글을 익히지 못하는 아동에게 문해 지도를 해야 할 경우, 이들의 심리적 과정 중 어디에서 문제가 생긴 것인지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하고 다른 방식의 접근을 시도해야 한다.

이 책은 “문맹은 한 개인을 세상으로부터 단절시킨다. 문자를 습득하지 않고 오늘날과 같이 고도로 문명화된 세상을 살아가기란 무척 어렵다”며 “읽고 쓸 수 없다는 것은 세상과의 소통이 단절되어 버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난독증이나 읽기부진 아동을 지도하는 것은 아동의 ‘눈을 밝히는 것’이며, 아동의 인생을 세상과 이어 주는 고귀한 작업이다”고 정의한다.

최진오 교수와 정종성 교수는 “이 책을 통해 난독증과 읽기부진 아동의 초기 문해력 형성과 관련된 심리적 기제를 설명하고, 이들을 위한 문해 지도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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