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민생소통 대장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강화군, 동구에 이어 세 번째로 계양구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은 경인아라뱃길 수변관광지 조성과 계양 문화예술 공연장 건립사업을 위한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계양구의 주요 현안은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이다.
경인아라뱃길 수변관광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계양구 장기동 109-2번지 일원을 중심으로 경인아라뱃길 주변에 문화·관광·레저 중심의 친수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경인아라뱃길 기능 개선방안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준공예정으로 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분야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계양 문화예술 공연장 건립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계양구 장기동 53-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3만㎡, 연면적 1만㎡ 규모로 공연장, 연습실, 분장실, 부설주차장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계양구 공연장이 노후화 되고 계양 신도시 조성으로 약 4만명의 인구가 새롭게 유입될 예정으로 서북권 문화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시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 인프라 확충에 시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