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OB맥주)가 지난 27일 자사 대표 브랜드 ‘카스’ 생산공장이 위치한 광주광역시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이기형 오비맥주 서부권역 본부장은 광주시청을 방문해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에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빛고을 장학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 이윤섭 광주지점장, 김순옥 광주시 여성가족교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오비맥주는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핵심 기업 이념으로 삼고 있다. 이에 광주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20년째 광주시에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오비맥주가 광주시에 전달한 누적 장학금은 총 5억8000만원으로, 해당 장학금은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학생들의 생활비와 학업 지원을 위해 쓰이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위해 정진하는 광주지역 학생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이행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