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순 식물성 재료로 만든 비건 라면 ‘채황’을 리뉴얼 출시했다.
28일 오뚜기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소비자 니즈에 맞춰 채황의 국물 맛과 면 식감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오뚜기 측은 채황에 마늘과 고추를 추가해 먹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마늘과 고추 함량을 늘려 개운하고 매콤한 맛을 더했다고 밝혔다.
채황은 리뉴얼을 통해 오뚜기의 ‘헬로베지(Hello Veggie)’ 브랜드를 적용했다. 앞서 헬로베지는 회사가 지난 5월 론칭한 비건 전문 브랜드로, 론칭과 함께 ‘채소가득 카레·짜장’ 등의 간편식을 선보인 바 있다.
오뚜기는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헬로베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누구나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비건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건강과 환경, 동물보호 등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채식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소비자 입맛에 맞춰 맛과 식감을 리뉴얼한 채황을 내놓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뚜기는 비건 전문 브랜드 ‘헬로베지’ 등을 통해 전 세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채식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