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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택시업계 경영 안정화 나서…부산신보 200억 대출신용보증 지원

시, 부산신보에 특례보증금 10억 출연…부산은행은 업체당 2억원 이내 우대금리 적용한 대출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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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선주기자 |  2022.09.27 10:20:40

부산시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코로나 장기화 및 운송원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부산법인택시업계의 경영 안정화 지원을 위해 나선다.

시는 부산신용보증재단 및 부산은행과 ‘2022년 법인택시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부산신보에 보증재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에서는 200억원 보증한도로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해 대출신용보증을 지원하며, 부산은행은 신용보증기업에 우대금리를 적용한 대출을 실행한다.
 
 대출기한은 올해 연말까지이며 대출 규모는 부산법인택시업체별 2억원 범위 내에서 택시면허대수 기준 대당 300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5년, 상환 방법은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이다. 다만, 신용평점이 극히 낮은 업체의 경우에는 대출이 어려울 수 있다.
 
 재단과 은행은 27일부터 보증서 대출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은행 또는 재단 영업점에 보증 및 대출 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접수 이후 약 5영업일 이내 보증심사가 완료되며, 고객과 재단은 신용보증약정을 체결한다. 최종적으로 고객이 은행에 보증료를 수납하면 대출이 실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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