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X 월드비전, ‘홍이야 부탁해 시즌3’ 캠페인 포스터. (사진=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과 함께 ‘홍이야 부탁해 시즌3’ 캠페인의 일환으로 베트남 흐엉흐아현과 다크롱현에서 아동영양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 지역은 베트남 내 최빈곤 지역으로, 저체중 아동비율이 28%에 달하고 10명 중 한 명꼴로 발육부진 아동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KGC인삼공사는 다음 달부터 8개월간 5세 미만 영양실조 아동에게 점심급식과 영양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22개 유치원에 급식시설을 설치해 주 5회 급식을 제공하고, 비타민·아연 등 필수영양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유치원 교사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텃밭지원과 영양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식재료 수급환경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김호겸 KGC인삼공사 대외협력실장은 “앞으로도 베트남 아동영양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생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실시돼온 ‘홍이야 부탁해’ 캠페인은 KGC인삼공사의 기부금과 홍삼제품 ‘정관장 홍이장군’ 매출액의 일정액 등을 더해 마련한 기금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