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일과 2일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2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타임테이블이 공개됐다.
부산시는 '2022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 6개국 55개팀이 무대에 오른다고 22일 밝혔다.
10월 1일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밴드 보수동쿨러를 시작으로 루시, 우즈, 아도이, 더 발룬티어스, 새소년, 잔나비, 오원더 등의 화려한 무대가 예정돼 있다. 이후 영국의 4인조 얼터너티브 록밴드인 '바스틸'이 첫날 엔딩을 책임진다.
10월 2일에는 이스라엘의 힐라 루아치가 무대를 열고, 쏜애플, 실리카겔, 마이앤트메리, 글렌체크, 백예린의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록밴드인 넬과 부활의 무대가 준비돼 있어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후 영국의 신스팝 듀오인 혼네가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또한 '대선 히든 스테이지'에서는 시티팝부터 디스코까지 다양한 장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DJ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대선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과 다양한 부산 로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올해에는 '첫걸음 돌잔치'라는 이름으로 라이징 스테이지 경연대회를 열어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 2차 사전평가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10팀은 2022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라이징 무대에 서게 되며, 최종 1, 2등에 선발된 두 팀은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메인과 서브 스테이지에 서게 된다.